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개 시군 어디
요즘 지방소멸, 농촌 인구 감소라는 말이 뉴스에서 자주 들리죠.
실제로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 자료를 보면 **대한민국의 상당수 농어촌 지역이 ‘인구소멸 위험 지역’**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2024년 기준으로 총 84개 시군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고,
그중 대부분은 농촌 또는 어촌 기반의 중소지역이었습니다.
그렇다면 이 84개 지역은 어디인지,
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,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
이번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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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인구소멸지역이란?
인구소멸지역은 간단히 말해,
"20~39세 여성 인구가 노인 인구보다 현저히 적고,
장기적으로 출생 가능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"을 말합니다.
이 지표는 **고용정보원에서 개발한 ‘소멸위험지수’**를 기준으로 분류되며,
이 수치가 0.5 이하일 경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간주됩니다.
🔍 예시:
인구소멸지수 = 가임기 여성 인구 / 65세 이상 인구
0.5 미만 → 심각한 인구 감소 추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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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개 시군 어디?
다음은 2024년 기준 고용정보원이 지정한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곳의 시군 목록입니다.
※ 일부 지역은 도농복합 형태를 띠고 있으며, 행정 구역에 따라 소폭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.
🔸 경북
의성군, 청송군, 군위군, 봉화군, 영양군, 울릉군, 고령군, 예천군, 성주군
🔸 전북
무주군, 진안군, 장수군, 임실군, 순창군, 고창군
🔸 전남
고흥군, 보성군, 곡성군, 구례군, 화순군, 장흥군, 강진군, 해남군, 영광군, 완도군, 신안군, 진도군, 함평군
🔸 강원
인제군, 양구군, 고성군, 화천군, 평창군, 정선군, 영월군, 삼척시, 태백시
🔸 충북
보은군, 옥천군, 영동군, 단양군
🔸 충남
청양군, 예산군, 금산군, 서천군
🔸 경남
산청군, 함양군, 거창군, 하동군, 남해군
🔸 기타 광역자치단체 내 지역
경기도 연천군, 강원도 철원군, 전북 김제시, 경북 문경시, 전남 나주시 등
📉 왜 이렇게 많은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했을까?
- 청년 유출
청년층은 교육,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이나 광역시에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합니다. - 출산율 저하
농어촌은 젊은 부부 인구 자체가 적기 때문에 출산율 감소가 더 직접적으로 타격을 줍니다. - 고령화
노인 비율이 급증하면서 자연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구조가 형성됩니다. - 생활 인프라 부족
의료, 교육, 문화시설 등이 부족해 정착보다 이탈을 선택하게 됩니다.
🧠 정부와 지자체는 어떤 대책을 추진 중일까?
- 청년 정착 지원금
- 귀농·귀촌 정책 확대
- 지방대학 육성 + 지역 일자리 연계
- 군 단위 생활 SOC 확충
- 결혼, 출산 장려 인센티브
하지만 대부분은 단기적 성과에 그치고 있고,
정말 실효성 있는 장기 대책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.
💬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점은?
단순히 "지방이 사라진다"는 문제를 넘어서
국가 균형 발전과 미래 인구 구조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.
특히 농어촌은 우리나라 식량 자급의 기반이 되는 뿌리인데,
이 기반이 무너지면 생산력·공급망·지역경제가 전방위로 흔들릴 수 있어요.
✅ 마무리 – 인구소멸, 남의 일이 아닙니다
2024년 기준, 대한민국 전체 기초지자체의 3분의 1 이상이 인구소멸 위험 상태입니다.
농어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, 도시까지 영향을 미칠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죠.
“농어촌 인구소멸지역 84개 시군 어디인가요?”라는 질문은
단순한 통계가 아닌,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.
